행정자치부는 이근식(李根植) 장관이 취임한지6개월도 안된데다 그동안 수해 등 각종 현안에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경질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자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오늘 간부회의에서도 개각이 화제에 오르지 않았다"면서 "모두들 특별한 경질사유가 있겠느냐며 유임을 점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최근 오장섭(吳長燮) 전 건교부장관 경질 때부터 민주당 안에서 행자부 장관 자리를 희망하는 인사가 있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어 장관의 경질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못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