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5일 체코의 리스회사인 코르피나에 약 1억5,400만체코CZK(약 400만달러)를 받고 계열사인 대우체코리스를 자산매각했다. 대우체코리스는 지난 99년 7월에 설립됐으며 이번 자산매각에 따라 청산절차를 밟게 됐다. 대우증권은 "이번 매각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해외부문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핵심업무를 제외한 기타 업무영역의 정리를 통해 핵심 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헝가리, 루마니아, 우즈텍 등 5,000만달러 규모의 해외은행 매각도 추진중이며 현재 국내외 기관들과 협상중이어서 연말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