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기 개발업체 디와이, 빙축열시스템 9억공사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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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기 등의 개발업체인 디와이는 5일 올해초 개발한 빙축열 시스템의 첫 공사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사의 수주 규모는 9억원이다.
빙축열 시스템은 여름철 심야전력을 이용해 물을 얼렸다가 낮에 해빙해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다.
이 회사 관계자는 "빙축열 시스템을 채택할 경우 건물의 전력이 최대 70%까지 절감된다"며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정부의 각종 세제 및 자금지원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어 대형 건물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