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화재는 추석을 앞두고 묘지비용 장례비용 49재비용 제사비용 등 각종 장제비용을 보상하는 '무배당 가족안심상조보험'을 6일부터 판매한다. 국내에서 장례관련 보험이 나오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사망에 대비한 사후 보험으로 자식 등 유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은 부모나 연로한 부모를 둔 자식이 가입하는 상부상조형 보험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동아화재는 가계성 보험인 점을 감안, 가입연령을 65세까지로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묘지 비용을 보장해 주는 기본계약은 사설공원묘지형, 개인묘지형,납골당형 등 세가지 형식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수의 관 상주옷 염 관련 비용 및 조문객 접대비 등은 특약형식으로 추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사 성묘 묘지관리비용 등을 부가하면 피보험자 사망 후 10년간 매년 제사비용을 받을 수 있다. 상품 종류는 만기환급형(10.15년) 순수보장형(80세 만기)이 있으며 순수보장형의 경우 매월 2만∼4만원 정도의 저렴한 보험료로 최고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대상은 만 30∼65세다. 50세 남자가 사설공원묘지형에 가입해 묘지비용 최고 1천만원, 장례비용 최고 5백만원을 받기 위해선 15년동안 매달 7만원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 만기환급금은 9백40만원. (02)6366-7138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