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탈라인 이틀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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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불꽃일까.
회생에 대한 확신일까.
한국디지탈라인이 퇴출유예결정을 받고 거래를 재개한 후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한국디지탈라인은 이틀 연속 상한가행진에 힘입어 9백60원으로 마감됐다.
상한가매수 잔량은 2백20여만주.거래량은 등록 후 최소수준인 18만여주에 불과했다.
한국디지탈라인은 지난달 27일 거래정지전까지 회전율 1위를 기록하며 하루 거래량이 최대 3천만주에 육박하기도 했다.
한국디지탈라인은 내달 20일 퇴출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현재 심사중인 코스닥위원회측은 퇴출여부에 대한 언급을 꺼리고 있다.
H증권 한 관계자는 "투자자보호차원에서 퇴출을 유예했지만 앞으로 퇴출여하에 따라 투자자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코스닥위원회는 그동안 '사적화의'는 자구책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혔던 점에 비춰 시장잔류 등 회생결정에도 상당한 부담을 갖고 있는 상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