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채팅사이트 세이클럽의 유료서비스 매출이 월 10억원 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세이클럽 유료서비스 매출은 아바타를 중심으로 지난 8월 누적으로 80억원을 기록, 상반기 63억원에서 17억원 증가했다. 세이클럽 관계자는 "지난 7월 매출이 조금 주춤했으나 8월들어 다시 증가해 월 10억원 대 성장세를 유지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구축을 시작한 캐릭터다운로드 및 단문메세징 등 모바일서비스가 본격화될 하반기에는 매출 구조가 현 아바타 중심에서 다원화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가 KTF에만 개통돼 다른 통신사업자와 계약을 추가할 예정이며 단문메세징서비스도 지난달 중순경에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내년 유료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하반기엔 기본서비스와 유료서비스에 대한 보강작업을 진행중이다. 세이클럽의 최고동시접속자수는 지난 7월 14만4,000명에서 지난달 15만6,000명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