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및 모바일솔루션 전문업체 인컴이 9월부터 무차입 경영에 들어섰다. 인컴 관계자는 "지난달말 기존 부채 13억원 전액을 상환해 9월부터 무차입 경영 상태"라며 "무차입 경영 중인 코스닥 10여개 업체중 상반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곳이 많지 않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원래 재무구조상 부채비율이 높지 않았고 경영방침이 차입금에 의존한 성장을 피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유지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컴은 공공사업 영업팀을 별도로 구성하는 등 시장규모가 내년 상반까지 2,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공공부문 수주와 XML기반 모바일솔루션에 하반기 성장 기대를 걸고 있다. 인컴은 상반기 매출 64.2억원, 순익 5.1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총 매출 230억원에 순익 3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