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신용대출비중 지방은행중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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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북은행 신용대출비중이 47.7%로 집계돼 지방은행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의 올 상반기 국내 일반은행 대출현황분석 결과 전북은행 상반기 신용대출비중은 47.7%로 나왔다. 전체은행 평균 40.7%, 지방은행 평균 37.7% 보다 각각 7.0%포인트, 10.0%포인트 수치.
6일 전북은행 관계자는 "IMF이후 담보위주의 여신관행을 탈피, 기업신용평가모델 및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도입해 신용등급이 양호한 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 노력을 지속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와 같이 중소기업이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중소기업신용에 대한 정보축적이 부족해 신용위험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신용대출을 확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