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맥스는 6일 영국의 NDS LIMITED와 디지털 위성방송기 탑재용 수신제한장치(NDS CAS) 및 전자적프로그램 가이드(NDS iPG)라이센스 및 용역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휴맥스측은 신제품 개발 NDS CAS 및 iPG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기술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NH투자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 연금자산이 10조1247억원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대비 1조4530억원 늘었다.연금자산은 퇴직연금 7조1867억원, 개인연금 2조916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퇴직연금은 지난 6월말 7조원을 돌파했다. 개인연금은 연금저축펀드계좌 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가파르게 불어나고 있다.NH투자증권은 이번 ‘연금자산 10조원 달성’에 맞춰 퇴직연금 고객에게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계좌에서 거래 가능한 장외채권을 공급할 예정이다. 퇴직연금 전용채권은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시행되는 10월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제공할 계획이며, 영업점 방문 또는 모바일앱(APP)을 통해 직접 매수 가능하다.또 NH투자증권은 연금자산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이벤트’를 12월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기간 중 디폴트옵션 최초선정하는 선착순 3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준다. 초저위험상품을 제외한 디폴트옵션 상품으 100만원 이상 보유한 투자자 중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케이크 교환권이 증정된다.퇴직연금 실물이전을 앞두고 퇴직연금 순입금·이전 이벤트 ‘퇴직연금 여행 QV/나무와 함께’도 내년 1월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내 퇴직연금 순입금·이전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심기필 NH투자증권 Retail 사업총괄부문 총괄대표는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 전용채권과 같은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 확대와 차별화된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탑런토탈솔루션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소재·부품·장비를 아우르는 글로벌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으로 도약해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할 것입니다."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사진)는 이번달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앞두고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탑런토탈솔루션은 2004년 설립 후 자동차·디스플레이 첨단부품을 생산해온 ODM 전문기업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자동차·배터리 부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품, TV 내·외장 부품 등을 생산한다.박 대표는 이날 탑런토탈솔루션의 핵심 경쟁력으로 △제조업 공정 수직 계열화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 구축 △LG그룹과의 견고한 파트너십 등을 꼽았다. 우선 제품 설계부터 금형, 회로 제작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생산 공정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일괄 생산 체계로 고객사의 요구에 최적화한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박 대표는 강조했다.또 다수의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해 매출 안정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탑런토탈솔루션은 LG그룹과 35년 이상의 핵심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의 전체 매출액 중 LG그룹(전자·디스플레이·에너지솔루션) 관련 매출 비중이 82%에 달한다. 또 글로벌 차량 부품 전문기업 콘티넨탈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현대트랜시스, 현대모비스와도 협력하고 있다.박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고객사로 확보했다"며 "최근에는 폴란드 공장에서 인연을 맺은 LG에너지솔루션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북미 공장의 생산
지니언스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신규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현재 보유한 50여개의 중동 고객사들과의 거래를 마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다.지니언스는 중동 시장에 적합한 관리형 사이버 보안 시스템과 체계를 개발하는 내용이 포함된 38억원 규모의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이번에 개설한 사무소를 통해 지니언스는 중동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우선 GITEX, GISEC 등 중동 지역 IT·보안 전시회에 참가하고, 중동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고객 밀착형 비즈니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맞춤형 머트리얼 제작과 검색 최적화를 통해 고객 접점과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인도 기반의 기술 지원팀과 협력하여 글로벌 기술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도 고도화할 계획이다.김계연 지니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미국 법인장은 "중동 지역의 문화 및 IT 시스템 관리 방식이 한국과 유사한 점이 많아 국내 보안 솔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지니언스의 UAE사무소는 중동뿐만 아니라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까지 확장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