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6일 외환은행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 상향검토대상에서 AA로 한단계 올렸다. 한기평은 보수적 회계정책, 위험관리 및 내부통제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 현재 마진율과 고객 충성도 등을 감안하면 경기침체 지속으로 연체율 및 대손상각비용 증가에 따른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림퍼스 캐피탈의 자본 참여 이후 경영의 투명성이 확보됐고 씨티은행으로 매각이 유력시 되는 등 지배구조에 있어서의 기회요인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장 점유율 경쟁에나서기보단 안정적인 성장을 선호하고 있어 현대캐피탈의 다이너스 카드인수, 은행계 카드사 독자 법인 설립 등 경쟁 삼화에 따른 부정적 파급효과는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