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미분양아파트 패키지세일 .. 용인죽전등 수도권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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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수도권 5곳의 미분양아파트를 한꺼번에 묶어 할인분양하는 '패키지세일'에 나섰다.
쌍용건설은 7일 수도권 미분양물량의 일괄해소를 위해 경기도 용인 신죽전,용인 구성1차,용인 수지2·3차,광주 양벌2차 등 5개 단지 미분양물량에 대해 계약금 5백만원,중도금 무이자융자처리 등의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중도금을 선납할 경우 시중금리보다 높은 연 11%의 선납할인율을 적용,분양가를 깎아줄 방침이다.
이들 단지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입주가 이뤄진다.
용인 구성1차 쌍용스윗닷홈은 35∼57평형 1천3백42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로 할인분양대상은 46평형 5가구,57평형 6가구 등이다.
수지읍 상현리 수지2차(9백87가구)도 37가구,3차 단지(3백75가구)는 12가구를 각각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52평형 3백40가구 규모인 신죽전 쌍용스윗닷홈에는 17가구가 남아있다.
분양가는 2억6천6백만원.죽전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 있고 분당선 오리역이 가깝다.
광주시 오포면 양벌2차는 35평형 5가구,53평형 13가구를 할인분양한다.
28∼53평형 4백92가구로 이뤄졌다.
이들 단지중 신죽전 쌍용스윗닷홈과 구성1차,수지2차 잔여분에 대해서는 입주후 2년까지 잔금을 무이자로 융자해주는 후불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