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7일 포항제강소에서 장세주 회장,전경두 사장 등 약 3백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제강이여 영원하라'는 고 장상태 회장의 어록을 담은 기념비 제막식을 갖고 제2창업을 선언했다.


장세주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고 장상태 회장의 철강보국정신과 유에서 무를 창조했던 모든 동국인들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이어받아 포항제강소를 거점으로 세계 최고의 철강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제2창업 기념비는 부산공장 시대를 마감하고 포항공장 시대를 연 장상태 회장의 업적과 97년 말 포항제강소가 완공되기까지 건설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