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를 둘러싼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이 이틀째 펼쳐졌다. 외국인은 7일 코스닥시장에서 KTF를 순매수하며 사흘째 매수우위를 이었다. 반면 기관은 KTF를 중심으로 순매도를 보이며 엿새째 매도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KTF를 68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최근 이틀 동안 KTF 순매수 규모는 124억원. 외국인은 KTF에 이어 휴맥스를 24억원 순매수하며 나흘째 순매수 상위에 올려놨다. 기관은 옥션을 12억원 순매수했고 다음, 삼영열기, 엔씨소프트 등에 매수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CJ삼구쇼핑, 아시아나항공, 옥션, 유니크 등에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KTF를 65억원 순매도해 이틀째 가장 많이 처분했다. 이어 오성엘에스티, 퓨쳐시스템, 텔넷아이티 등에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9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15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