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와우TV가 10일부터 내보내는 프로그램은 투자자를 성공투자의 지름길로 안내하는 내용들로 꽉 채워져 있다. 새로 선보이는 12개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대폭 쇄신된 기존 프로그램도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이중에서는 다른 매체가 감히 흉내도 낼 수 없는 한경와우TV만의 독특한 프로그램도 있다. ◇ 3천명이 동시에 상담할 수 있는 '국민주식 고충처리반'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국민주식고충처리반' 주말특집판이 새로 나온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30분부터 자정까지 장장 1시간반 동안 진행된다. 보다 명쾌하고 자세한 투자상담을 위해 통신 회선을 크게 늘렸다. 이를 통해 3천명이 동시에 전문가들과 실시간으로 주식투자와 관련된 상담을 할 수 있다. 시청자들은 인터넷이나 ARS를 통해 관심종목의 '고수방'에 접속하면, 해당 종목의 심층 분석과 투자전략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국민주식 고충처리반'은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는 종전처럼 밤 10시50분부터 11시45분까지 진행된다. 특히 주말특집, 국민주식 고충처리반에서는 1주일 동안 상담이 가장 많았던 90개 종목을 선정하는 코너가 마련됐다. 이른바 증권가의 가요톱텐(Top-10)이라고 할 수 있는 '톱-90'을 발표, 그 주에 가장 많은 투자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종목을 짚어 준다. ◇ '리서치 대부'들이 총출동하는 '최경환의 주식이 잡히는 경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는 '최경환의 주식이 잡히는 경제'가 새로 방영된다. 한국경제신문 전문위원인 최경환 박사가 진행하는 이 프로는 그 날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경제뉴스를 살펴 보고 주요 이슈를 심층 분석한다. 정태욱 현대증권 이사, 이남우 삼성증권 상무, 김주형 LG투자증권 상무, 박만순 미래에셋증권 이사 등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리서치 헤드(head)'들이 고정 출연해 증시의 맥을 읽는 안목을 제시한다. 일반 투자자들이 놓치기 쉬운 주요 경제 뉴스와 경제 변수들에 대한 이해를 넓혀줌으로써 '한 차원 높게 생각하는 투자'라는 새 지평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정치인, 경제를 말한다' 등 요일별 섹션 프로그램 =평일 오후 7시부터 30분간은 국내 방송 사상 처음으로 요일별 섹션화된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매주 월요일에는 신규 등록 예정기업을 집중 조명, '진흙 속의 진주'를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IPO 매거진'이 방송된다. 간접투자상품인 펀드의 주간 수익률을 분석하고 새로운 유망 상품을 발굴해 소개하는 '펀드 왕중왕'은 화요일에 소개된다. 같은 업종내 라이벌 기업들을 놓고 그 분야 최고의 애널리스트들이 출연해 내재가치와 수익성을 비교, 분석해 주는 '증시라이벌, 내가 최고'는 수요일에 편성됐다. 특히 매주 목요일에는 '정치인, 경제를 말한다'는 이색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경제와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는 정치적 변수와 정치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정책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코너다. 강운태 민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이 첫 출연자로 예정돼 있다. 또 김근태 민주당 최고위원,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 등 내로라하는 경제통 정치인들이 시청자의 궁금증을 풀어주게 된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