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8.LA 다저스)가 만루홈런 등 홈런 2개를포함한 8안타로 7실점하고 1-7로 뒤진 4회말 강판됐다. 박찬호는 10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3⅔이닝 동안 만루홈런 등 홈런 2개를 포함한 피안타 8개, 볼넷 2개, 삼진 7개로 7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새벽 3시10분 시작된 경기는 1회말이 끝난 3시30분께 갑자기 내린 비로 중단됐다가 비가 그친 5시33분께 다시 시작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