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돈 사장 > 스타키는 미국 미네소타주에 본사를 두고 세계 20개국에 32개 지사를 운영하는 보청기 전문기업이다. 지난 96년 스타키코리아를 설립한 후 한국 보청기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레이건 전 대통령,부시 전 대통령 등이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스타키는 지난 78년 청각복지재단을 창설해 전세계의 농아학교와 특수학교를 방문하거나 이들을 위한 무료 청각검사,보청기 기증,청각장애 학생에게 장학금 수여,언어 재활훈련 등을 돕고있다. 스타키코리아는 지난 6월부터 전국 각 보청기 전문점을 통해 오픈하우스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모든 고객들은 사용하던 보청기를 본사 기술전문가를 통해 무료로 애프터서비스 받을 수 있다. 신제품 시연 기회도 있다. 이 회사는 본사에서 매주 업그레이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마다 열리는 본사의 세미나,학회 행사 등에 전문점 대표들을 초청해 본사 연수를 실시한다. 교육과정을 마치면 미국공인 보청기 전문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전문점 운영을 위한 회계및 세무,판매 및 상담 기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카탈로그 홍보물 광고협찬 등을 통해 전문점의 영업을 지원한다. 현재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난청인의 수는 전체 인구의 약 10%를 차지한다. 일본의 경우 인구수는 우리나라의 3배 수준이지만 보청기 판매량은 우리나라의 8배 수준이다. 전 세계적으로 노인층은 전체 인구의 8%에 이른다. 이런 상황에서 보청기 전문점은 경기 흐름에 영향을 받지않는 업종으로 창업 이후 폐업 신고율이 매우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도 매력이다. 가맹비도 전혀 없다. 국가적으로도 조세감면 규제법상 영세율 사업으로 분류돼 부가세 환급 대상이 되며 외상이 없고 마진이 높은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스타키코리아는 열린 창업박람회에 이어 이달 20일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전문점을 운영할 사업주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