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1.5% 하락세로 오전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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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낙폭을 조금 줄이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10일 오전장 마감시각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7.07포인트, 1.49% 내린 10,359.72였다.
한때 2.87%까지 낙폭을 키웠지만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그나마 지수하락폭을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닛케이지수는 여전히 17년중 최저수준이다.
지난 주말 미국 실업률이 4년중 최고를 기록한 것과 미국 증시가 급락한 것이 일본 증시를 끌어내렸다.
특히 미국의 경기 회복이 불투명해지면서 대미 수출 의존도가 큰 소니, 도요타 등의 하락이 컸다.
아사히 은행은 다이와 은행과의 합병 소식에도 불구하고 반기 배당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락하고 있다.
신일철도 수익 악화 전망으로 크게 하락해 기술분야에서 시작된 기업 수익 악화가 구경제 부분까지 번지고 있다는 평가를 낳게하고 있다.
다른 아시아지역 증시도 큰 폭 하락세다. 11시 현재 대만 주가가중평균은 2.01%, 항셍지수는 1.94%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