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네번째 톱10 .. 벨캐나디언오픈 공동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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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31·슈페리어·스트라타)가 미국 PGA투어 벨캐나디언오픈(총상금 3백80만달러)에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최경주가 미 투어에서 '톱10'에 든 것은 올 시즌 네번째다.
최경주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로열몬트리올GC(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언더파 68타(버디 4개,보기 2개)를 쳐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백72타를 기록하며 로버트 앨런비,두들리 하트 등 투어 중견선수들과 함께 8위에 올랐다.
올해 투산오픈(5위) 크라이슬러클래식(4위) 밀워키오픈(5위)에 이어 네번째로 10위권에 진입한 최경주는 이 대회에서 미국 무대 데뷔 이후 두번째로 4라운드 내내 60대 스코어를 내는 안정감을 보여주었다.
최경주는 9만8천8백달러(약 1억2천7백만원)의 상금을 받아 투어 상금랭킹이 지난주 69위에서 62위(총 71만1천3백63달러)로 솟아올랐다.
단장 지명 케이스로 라이더컵(미국-유럽간 남자프로골프대항전) 미국대표로 처음 선발된 스콧 버플랭크는 합계 14언더파 2백66타를 치며 2위권을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시즌 첫승,통산 4승째다.
지난해 챔피언 우즈는 최종일 1타밖에 줄이지 못한 끝에 합계 4언더파 2백76타로 23위에 머물렀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