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기계 주문이 여전히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7월중 선박과 전력회사용 제품을 제외한 핵심 기계주문이 전달보다 1.6% 감소한 9,315억엔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1% 줄었다. 일본의 6월 핵심 기계주문은 전달대비 6.6% 감소세였다. 핵심 기계주문은 6~9개월간의 설비투자를 추정하는 선행지표로 쓰인다. 기계주문 감소 추세에 따라 기업투자는 단기간에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