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투신이 최근의 약세장에서도 후순위채 펀드 분야에서 두드러진 운용성과를 올리고 있다. 10일 펀드평가회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설정금액이 1백억원 이상이면서 1개월이상 운용중인 1백1개 후순위채펀드중 최근 1개월간(9월1일기준) 운용수익률은 SK투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SK투신이 운용중인 후순위채펀드 7개중 6개가 최근 1개월 수익률 1~6위를 휩쓸었다. 펀드별로는 'OK후순위채 D2-3호'가 최근 1개월간 수익률 2.61%(연환산 수익률 31.32%)로 1위를 차지했다. 또 'OK후순위채 C2호'는 2.20%의 1개월수익률을 기록, 2위에 올랐다. SK투신이 운용중이 7개 후순위채 펀드의 지난 1개월 평균 수익률은 1.38%(연환산 기준 16.56%)로 다른 운용사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