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정부투자.출자 기업 가운데 3개사는 자본잠식 상태이고 6개사는 부채비율이 2백%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서정화 의원은 10일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기업 부채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감정원 등 3개사는 자본이 완전 잠식됐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