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10000 붕괴위기 .. 10일 321엔 하락 10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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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가 10일 1만1백엔선까지 폭락, 1만선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 8월30일자 11면 참조 )
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미국 나스닥 주가가 지난 7일 급락한데 영향받아 거의 전 종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한 끝에 3백21.1엔(3.1%)이 떨어진 1만1백95.69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17년 전인 지난 84년8월2일의 1만86.87엔 이후 최저치다.
미국 나스닥주가의 급락 영향으로 첨단 통신주의 하락이 두드러졌으며 은행 및 증권주도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시장에서는 닛케이주가 1만선 붕괴가 임박했다는 위기감이 확산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12일 열리는 미.일 재무장관 회담의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