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전 신랑을 위한 스킨케어를 제안한다. 피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스킨케어의 첫걸음. 세안시에도 보습 비누나 클렌징 폼의 거품을 이용, 꼼꼼하게 닦아내도록 한다. 주 1~2회씩은 스크럽제를 이용하여 묵은 각질을 제거해준다. 얼굴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스크럽제로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 T존 부위에 블랙헤드가 있다면 팩을 사용한다. 세안 후 필오프 타입의 팩을 발라주고 충분히 건조된 다음 아래에서 위로 떼어준다. 스크럽이나 팩 손질 수에는 스킨이나 아스트린젠트를 화장솜에 묻혀 가볍게 두드려주도록 한다. 남성의 경우 잦은 면도로 인해 부분적으로 건조하고 피부가 버석거리는 경우가 있다. 평소에 수분공급을 게을리 하지 않도록 한다. 면도나 세안후 반드시 보습효과가 있는 스킨과 로션을 사용하여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준다. 화장솜에 스킨을 듬뿍 적신 후 양볼 이마 턱 등에 5분가량 올려두는 스킨 팩을 실시한다. 피부에 긴장감이 생기고 산뜻하게 조여져 상쾌한 피부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거칠고 버석거리는 피부는 로션을 이용해 마사지를 해준다. 일단 스팀 타올을 하여 모공을 열어주고 로션을 평소 사용량의 3배 정도를 덜어 얼굴 안에서 바깥쪽으로 피부결을 따라 원을 그리듯이 부드럽게 마사지해 준다. 피부에 어느정도 스며들면 얼굴에 잠시 얹어 두었다가 닦아낸다. 그 다음 가볍게 손바닥으로 얼굴을 두드려준다. 여성이 쓰는 보습 에센스나 영양크림을 섞어서 사용해도 좋다. 입가나 볼 주위등 심하게 건조된 부위에는 보습 에센스를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10분가량 올려두는 에센스 팩을 해준다. 남성 보습케어는 신랑이 직접 하는 것보다 신부가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도와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