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동양고속건설이 서울 강남지역의 고급아파트 시장에 뛰어든다. 동양고속건설은 오는 11월초 공급될 서울지역 10차 동시분양에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미가호텔뒤 옛 한국관광공사교육원 터에 고급 빌라형 아파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50∼88평형으로 지어질 이 아파트는 지하 3∼지상 16층 4개동 2백3가구로 이뤄진다. 평형별 가구수는 △50평형 3가구 △58평형 1백8가구 △60·62평형 각각 3가구 △65평형 42가구 △77평형 43가구 △88평형 1가구 등이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학동역이 걸어서 5분이 채 안 걸린다. 선릉로 영동대로 언주로 강남대로 도산대로 등에 인접,교통여건이 괜찮은 편이다. 경기고 영동고 현대고 및 학동공원 청담공원 삼릉공원 등에서 가깝다. 근대 유럽풍 대리석 외관에 고급스런 분위기의 마감재로 내부를 꾸밀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안에 골프연습장 헬스장 사우나 등의 시설을 갖춘 스포츠센터가 마련된다. (02)566-7888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