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 수익.보람 두 토끼 잡는 '교육사업'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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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화 사회를 맞아 교육 프랜차이즈가 유망 사업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 프랜차이즈는 어린이 관련 업종이 주류였지만 최근 성인 대상의 아이템도 크게 늘고 있다.
교육 프랜차이즈는 창업자가 자신의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교육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취미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보람과 수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출산교육
출산교육 프랜차이즈는 출산 및 육아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임산부 교육기관인 '토끼와 여우'는 르봐이예 분만법을 국내에 도입해 산부인과에 전수하는 등 풍부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이곳에서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각종 태교법과 산전산후 체조법,초기 육아법 등을 실시하고 있다.
태교용품 베이비워터 신생아장난감 산전산후거들 수유브라 등 임부 및 육아관련 용품도 판매한다.
창업 비용은 10평 점포를 기준으로 보증금을 제외하고 3천3백만원선.
◇실용영어
회화중심의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크레이지 잉글리쉬'는 어린이가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을 원용해 개발한 영어학습법을 소개하고 있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반과 대학생 직장인 주부 대상의 성인반으로 구성돼 있다.
실력에 따라 기초 중급 고급반이 있다.
창업비용은 1백평 규모의 점포를 개설할 경우 1억2천만원(임대료 제외)이 필요하다.
◇어린이 미술교육
미술교사가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이들의 연령과 능력에 맞게 미술을 가르쳐 준다.
'김충원 미술교실'로 알려진 유니교육미디어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미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교육 과정은 2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7단계로 만들어졌다.
창업비용은 임대보증금을 제외하고 2천5백만원선.
◇만화 애니메이션
학생들이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그리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키워주는 교육 사업이다.
'애니아트에듀컴'에서는 학생들이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만화와 애니메이션,컴퓨터 등을 결합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수업은 4∼5명을 팀으로 해 진행되고 완성된 작품은 동영상 CD에 저장해 준다.
수강료는 유아와 초등학생은 8만원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