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업체 웅진코웨이가 최근 콜레라 등 바이러스성 질병이 나돌면서 11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오후 2시 현재 웅진코웨이 주가는 전날보다 8.27% 상승한 3,01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190만주에 달해 이미 전날의 4배 가까이 됐다. 전날 환경부가 수도물에서 바이러스가 나올 가능성을 언급하며 물 끊여먹기 경보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정수관련업체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생수생산업체 동원산업도 5.31% 올랐고 풀무원, 진로 등도 상승세를 탔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