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한 중국이 상당한 경제성장 효과를 획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 투자은행인 ING베어링스는 중국이 베이징올림픽을 위해 수백억달러를 투자하게 되면 올림픽 특수만으로 국내총생산(GDP)이 최소 2.8%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 발표했다. 중국이 베이징 북부지역에 초대형 올림픽 선수촌을 건립할 예정인 가운데 ING베어링스는 선수촌 건립에 따른 파급 효과만으로 중국경제가 매년 0.4%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