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10일 현재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9억8,200만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전달 같은 기간보다 무역 적자폭은 줄어든 반면 수출 감소폭은 40%가량에 달하고 있다. 11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9%가 준 28억8,000만달러, 수입은 18.9% 감소한 38억6,200만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달에 비해서는 수출의 경우 9.2%가 증가한반면 수입은 3.8%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지난달 적자폭인 13억7,700만달러에 비해 개선됐으나 지난해의 30만달러 흑자에 비해서는 악화됐다. 올들어 10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감소한 1,048억5,500만달러, 수입은 988억9,600만달러로 무역흑자는 59억5,900만달러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