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美사태파악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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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 테러피해
11일 밤(이하 한국시간) 뉴욕 소재 세계무역센터를 비롯한 미국 공공기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외교통상부 북미국 관계자들이 긴급 출근,사태파악에 나서는등 분주히 움직였다.
외교부는 이번 폭탄테러가 미국 대도시에서 발생한 점을 중시하고 한국 교민의 피해를 파악중이다.
외교부 북미국의 한 관계자는 "세계무역센터에 LG증권 현대증권 동원증권 등 증권회사와 로펌이 비행기가 부딪힌 80층대에 주로 근무하고 있다"고 전하고 "우리 금융인들이 현지 시간 오전 8시께 출근한다는 사실을 감안할때 다소의 사상자가 날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외교부는 주뉴욕 총영사관에서 부총영사급을 단장으로 한 대책반을 구성토록 지시했다.
또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고위 관계자들도 제56차 유엔총회 의장 수임차 뉴욕에 머무르고 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