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1일 미국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테러참사와 관련,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 "귀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놀라움과 깊은 슬픔을 금치 못하며 한국 국민들과 함께 미국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