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은 "미래발전을 위한 새 도약의 장"이라는 주제로 7개의 차종을 출품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펼친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어려운 가운데 개발한 신차 렉스턴을 통해 회사정상화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결집된 행사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쌍용은 무대를 자사의 엠블럼인 쓰리써클을 형상화해 제작함으로써 고객만족,첨단제품,최고성능 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출품 차종은 렉스턴 3대와 무쏘 코란도 체어맨 체어맨리무진 등이다. 이 가운데 이번 모터쇼의 주역은 역시 최고급 SUV(스포츠형 다목적 차량)인 렉스턴.쌍용은 전시장 한가운데 렉스턴을 전시하고 최고급 SUV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자드럼으로 형상화한 "파워 드라이브,파워타임"이라는 공연을 실시,부산에서 렉스턴 붐을 일으킬 계획이다. 파워드라이브 파워타임은 전자드러머의 비트있는 음악과 테크니컬 사운드,여성 댄싱팀의 춤이 어우러진 7분짜리 공연으로 매일 4회씩 실시된다. 또 렉스턴의 탄생을 축하하는 댄스 페스티발도 열린다. 쌍용은 이와함께 전시기간 내내 즉석촬영 및 캐리커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