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3일) '명성황후' ; '최창조의 풍수기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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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KBS2 오후 9시50분)=원자가 건강해진데다 대신들이 모두 무병장수할 상이라며 덕담을 나누자 영의정과 조영하는 차마 세자 책봉문제를 꺼내지 못한다.
한편 고종은 대원군과 화해하기 위해 매일같이 사람을 보내도 만나주지 않자 김병학을 보낸다.
거듭된 고종의 화해 요청에 화가 누그러진 대원군은 도성으로 가겠다며 눈물까지 글썽인다.
그러나 민승호의 집에서 뇌물인 줄 알고 받았던 함이 폭발한다.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7시10분)=강원도 정선군 사북에 사는 윤지(12)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은 살아있는 뱀.
뱀을 만지는 것은 물론 몸에 걸치고 다니기도 한다.
그중 제일 좋아하는 뱀은 맹독성인 살모사와 칠점사.
하지만 윤지는 뱀을 좋아하는 것만큼 뱀의 습성까지 잘 파악해 한 번도 위험한 순간이 없었다는 것.
'뱀소녀'윤지를 만나 뱀을 좋아하게 된 사연을 들어본다.
□TV 책을 말하다(KBS1 오후 10시)=서정적인 문체와 시적 표현으로 한국 단편소설의 백미로 평가받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살펴본다.
작품의 무대이며 제1호 문화마을로 지정돼 지난 99년부터 효석문화제를 열고 있는 강원도 봉평을 직접 찾아가 이 작품이 갖는 힘과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서울대 이상옥 교수,작사가 박건호씨,문학평론가 김갑수씨가 패널로 출연한다.
□최창조의 풍수기행(EBS 오후 8시30분)='변화의 땅,잠실'.
30년 전만 해도 비만 오면 홍수로 물난리를 겪었던 수난의 땅 잠실.
그 모래섬이 지금은 88올림픽 등 큰 행사를 치러낸 화려한 땅으로 변모했다.
잠실은 세종 때 양장업을 장려하기 위해 뽕나무를 심고 누에를 치는 방(잠실)을 설치한 데서 유래된 지명이다.
잠실의 유래와 기원,그동안의 변화과정,역사적 기록 등을 근거로 잠실의 풍수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