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8차례 실시된 서울 지역 동시분양에선 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25.7평 이하가 절반 가까이 공급됐다. 12일 벽산건설의 조사에 따르면 일반 분양된 총 1만1천8백가구 중 25.7평(85㎡) 이하는 5천6백8가구로 47.6%나 됐다. 일반 분양분의 절반 정도가 분양면적으로 32평형에 해당하는 셈이다. 다음으로 전용면적 30.8평(1백2㎡) 이하는 18.75%인 2천2백여가구를 기록했다. 구별 단지수는 총 1백5개 단지 중 양천구가 11개 단지로 가장 많았고 강서구와 서초구가 각각 10개 단지였다. 일반분양물량은 강서구(1천3백20가구)와 구로구(1천3백가구)에서 많이 쏟아져나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