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3일 퓨쳐시스템이 최근 일본 네트워크통합업체 TID와 300만달러 규모의 총판계약을 체결하기로 한 것과 관련, 올해 4억원을 시작으로 내년 대폭 실적향상이 기대된다며 '단기매수'를 제시했다. 중국과 달리 일본시장은 까다로운 시장 요구와 문화적 특성으로 진입이 쉽지 않으나 대기업의 유통채널을 확보할 경우 의외로 쉽게 풀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LG투자증권은 그러나 이러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어 기존의 '장기매수'의견을 상향조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단지 안철수연구수등록과 정보보호전문업체 선정 가능성으로 당분간 강세를 띨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