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미국 테러에 따른 국내 해양수산분야의 사고 및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공식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재영(朴宰永) 차관보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은 해운반과 항만운영반,어업자원반, 국제협력반, 공보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돼 있다. 비상대책반은 앞으로 미 테러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미주 및 중동항로 운항선박에 대한 동향파악, 국내 항만시설 감시활동, 입.출항선박 통제강화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