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수서지구를 비롯한 11개 택지개발지구에 조성한 31필지 2만3천여평을 이달말 입찰 또는 추첨을 통해 매각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입찰 예정지는 26필지 1만9천6백여평이며 추첨 예정지는 5필지 3천4백여평이다. 용도별로는 상업용지가 수서·가양·방화1·신내·월계5·상계2·신정지구의 10필지 9천1백여평으로 전체의 39.6%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근린용지 7필지 4천평,업무용지 1필지 7백45평,주차장용지 3필지 1천9백여평,유치원용지 2필지 3백95평 등이다. 용지를 사려는 수요자는 매입 희망가격의 5% 이상을 한빛은행 도시개발공사 출장소에 예치해야 한다. 계약금은 낙찰금액의 10% 이상이며 잔금은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치르면 된다. 감정가격과 매각 일정 등 세부사항은 오는 20일께 신문에 공고된다. (02)3410-7485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