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2:11
수정2006.04.02 02:15
한국고전문학 연구를 개척한 고 성산(城山) 장덕순(1921∼1996) 박사가 기금 전액을 출연해 제정한 성산학술상 올해(제6회) 수상자로 경원대 국문학과 신재홍 교수(41)가 13일 선정됐다.
성산학술상운영위원회(위원장 장응순)는 신 교수가 '향가의 해석'(집문당·2000)을 통해 무애 양주동 이후 가장 뛰어난 향가연구 업적을 이룩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4시 이화여대 박물관에서 있으며 상금은 5백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