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20일부터 유엔아동총회 및 제56차 유엔총회 에 참석하고 칠레와 브라질을 순방하려던 계획을 무기 연기했다고 청와대가 13일 밝혔다. 청와대는 미국 세계무역센터의 테러 대참사 이후 미국 내 경호 등에 차질이 우려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