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심은하씨(29)가 40대 중견 사업가 정호영씨와 오는 23일 오후 1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심씨가 1999년 영화 '텔 미 섬딩'에 출연할 때 알게 돼 교제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심씨가 정씨와 미국 시애틀에 동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일리노이대를 졸업한 정씨는 89년 귀국 후 통신기술회사인 한국레이컴과 한국벨통신을 설립,성장시켰다.


심씨는 지난해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예활동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