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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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미국 테러 대참사의 충격 영향으로 나흘연속 내린 뒤 보합권 등락 양상을 보이며 출발했다.
간밤 유럽증시는 영국과 독일이 1% 안팎의 강세를 이어간 반면 프랑스는 약보합 마감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32분 현재 54.25로 전날보다 0.06포인트, 0.11% 올랐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억원 가량 순매수와 순매도로 맞선 가운데 기관은 관망세다.
지수관련 대형주로 등락이 엇갈리며 지수가 보합권을 오르내리는 갈짓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락종목과 상승종목수가 엇비슷하다.
시가총액 상위 20개중 국민카드, SBS, 안철수연구소, 다음, LG홈쇼핑, YTN, 옥션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3R, YTN, 중앙석유, 월드텔레콤이 상한가다. 퇴출을 앞둔 다산이 가격제한폭만큼 하락했다.
보안주는 안연구소, 퓨쳐시스템, 시큐어소프트 등이 강세고 하림, 마니커 등 광우병 수혜주는 차익매물에 대부분 약세로 출발했다.
코오롱정보통신이 등록 이틀만에 반등하는 등 신규종목군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