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매물폭주 하한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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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가 유동성 지원 방안을 확정하는 채권단 회의를 앞두고 대량 거래 속에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14일 하이닉스는 오후 2시 3분 현재 1,000원대가 무너지며 전날보다 170원, 14.59% 내린 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한가 매도잔량만 500만주에 달한다.
하이닉스는 장초반 채권단 회의를 앞둔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10% 가까운 오름세를 그리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에 일부 은행이 자금 지원에 반대해 지원 통과가 어렵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하락 전환,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을 비롯한 채권단 회의는 이날 오후 4시 외환은행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