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도 서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14일 달러/엔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 15분 현재 119.05/9.15엔에 형성돼 있다. 오전까지 전날 뉴욕시장 종가 118.85엔을 축으로 미동하다가 시오카와 마사주로 재무상의 "환율 급변동시 미국 재무장관과 협조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발언이 알려진 후 119엔대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또 일본의 7월 산업생산이 당초 추정치보다 0.2%포인트 큰 3.0%의 전월대비 감소율을 보인 것도 환율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한편 일본 증시는 여전히 강세다. 현재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3% 상승해 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