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대표 이정일) 노사는 5년 연속 무분규타결 기록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노조측이 기본급 9만원 인상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의 65.9%가 찬성했다. 이에 따라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오전 '2001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