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14일 일본흥업은행,다이이치생명보험,노린츄킨 등 일본의 3개 금융회사로 구성된 차관단으로부터 1백20억엔(약 1천3백7억원)의 차관단 여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차입조건은 만기 5년에 금리는 3개월물 엔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0.75%로 IMF체제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자금은 오는10월부터 국산기계구입,외국산기계수입,해외직접투자를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만기 5년의 변동금리부 외화대출 형태로 전액 대출된다. 대출 금리는 업체별 신용도에 따라 다르나 평균 연4.0% 수준이 될 것이라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