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 촉진의 달을 맞아 대구시 달서구는14일 오후 구청 인토피아홀에서 장애인재활협회 및 농아인협회와 공동으로 장애인 구인ㆍ구직 박람회를 개최했다. 달서구 관내 11개 중소기업체가 남녀 장애인 60여명 채용에 나선 이번 박람회에는 200여명의 장애인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달서구측은 이번 행사에서 취업을 하지 못하는 장애인에 대해서는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이 될 때까지 돕기로 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일할 의욕과 근로능력은 있으나 사회의 편견으로실직상태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삶의 의욕을 북돋워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