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반등 하루만에 급락하며 6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미국의 테러 보복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악화됐기 때문이다. 14일 주가지수 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85포인트(1.41%)내린 59.15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99년 2월25일(58.90) 이후 최저치다. 거래량은 19만4천계약으로 급증했다. 외국인은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5천2백53계약을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테러 쇼크로 시장흐름은 단절된 상태에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증시가 열린후 방향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