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 재테크] 금리테크/신상품 : '우체국 예금'.."마음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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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예금의 장점은 "안전성"과 "편리성"으로 요약된다.
일반 금융기관들이 파산할 경우 예금자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최대 5천만원까지만 보상받을수 있다.
반면,우체국은 정부기관이므로 사실상 원금과 이자 전액을 보장받는 셈이다.
이밖에 전국 2천8백여개 점포망을 통해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돈을 맡기고 찾을수 있는 것도 우체국예금의 장점이다.
우체국이 취급하고 있는 예금 상품은 시중은행의 예금상품과 큰 차이점이 없지만 안전이 보장되는 대신 금리는 낮은 편이다.
대출상품은 취급하지 않는다.
정기적금은 매월 일정한 금액을 정기적으로 납입하고 만기일에 약정된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금리는 6개월 이상 1년 미만 납입시 연 5.5%,1~2년 가입할 경우 연 6%를 적용한다.
2년 이상 계약시에는 연 6.5%의 금리를 지급한다.
이보다 0.2%포인트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가계우대정기적금도 우체국의 인기 상품이다.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감면 받을 수 있는 근로자장기저축도 가입할 수 있다.
매달 최저 1만원 이상 5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
금리는 연7.5%다.
학생들을 위한 저축성 예금인 학생장학적금에는 연 7.5%의 고금리를 적용한다.
세금우대저축은 이자소득에 대해 10.5%만 과세하는 예금상품으로 1인당 최대 4천만원까지 1년 이상인 정기예금,정기적금,가계우대정기적금 등으로 가입할수 있다.
우체국에서 환매조건부채권을 사는 사람도 부쩍 늘고 있다.
3개월 이내의 단기자금을 운용하기에 편리하며 가입상한이 없다.
세금우대혜택은 없지만 중도 해지시에도 예치기간에 따라 해당 이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편리하다.
또 5만원 이상의 소액도 예치할 수 있다.
3개월 이상에 대해서는 연 5.2%의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이밖에 기간에 관계없이 예치금액에 따라 이율을 차등적용하는 "듬뿍우대저축"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해 고액 단기자금 운용에 유리한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