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우 < 상무 > 포항제철은 임직원 복지시설을 잘 운영하는 회사로 유명하다. 사원주택, 초.중.고등학교, 쇼핑센터, 각종 문화 공간 등을 건립 제공하고 있으며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해 임직원 경조사를 지원하고 있다. 사원주택은 포항의 경우 약 1백59만평의 부지에 총 6천7백71가구분이 건설돼 있다. 광양에는 약 92만평에 총 5천3백84가구의 주택이 세워져 있다. 이들 주택단지에는 유치원, 초.중.고.대학교 15개교가 입주해 있다. 학교는 최신 과학교육 기자재를 갖추고 있고 선진 학습방법을 도입, 적용하고 있다. 유치원은 개별 학습지도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초등학교는 우주과학관, 해양과학관 등의 첨단 교육시설을 갖춰 높은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와함께 여가생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포항 주택단지엔 8백88석 규모의 효자아트홀을, 광양에는 1천88석 규모의 백운아트홀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백암 월포 백운산 대진 등에 자체 휴양시설을, 설악산 무주 경주 등 전국 유명관광명소에는 휴양 공간을 마련했다. 총 1천9백30억원에 달하는 사내 근로자복지기금은 가계자금 주택자금 결혼자금 등으로 대출되거나 장학금 경조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포항제철은 하반기에 해외 석박사급 인력 위주로 40명을 채용한다. 김홍렬 기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