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농축액을 상품화한 업체가 있어 화제. 중소기업청 출신의 신중현 사장(39)이 이끄는 민속식품이 바로 그회사. 민속식품은 지난해부터 계룡산계곡에 서식하는 다슬기를 가마솥에 삶았을 때 우러나오는 농축액으로 만든 건강식품 '다슬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억원대.올해는 지난해보다 40%늘어난 7억원어치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신 사장은 "IMF 외환위기때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로 직장을 잃고 술로 세월을 보내다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들렀던 계룡산계곡에서 주민들이 다슬기를 채집하는 것을 보고 상품화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041)852-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