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미술가 김인태씨가 20∼29일 서울 사간동 사간갤러리에서 다섯번 째 개인전을 갖는다. '생장의 탈주선'을 주제로 대지를 먹어치우는 괴물,거대한 마늘 배추 등이 외부를 향해 확장되는 설치작을 선보인다. 김씨는 과잉된 생의 욕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의 돌연변이,나아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흉칙하고 혐오감 자아내는 설치물을 통해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작가다. (02)736-1447